[스크랩] 주식 매매는 왜 하는가
주식 투자는 왜 하는가....!!! 이런 상투적인 질문이 아니라.....
주식 매매는 왜 하는가....!!! 로 바꿔보면
주식을 매매하게 된 동기가 아주 다양하니까 그 부분은 생략하고....
주식을 매매하면서 본업이 있으면서 투잡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주식 매매가 되지 싶고요.
주식을 전업으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운다면....!!!
-. 주식을 전업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가족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셔야 할 것 입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생각하는 우리 아빠의 모습은
아침에 출근해서 열심히 일을 하시고, 저희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게 해주시고,
학교를 다니게도 해주시고, 좋은 옷을 입을 수 있게 해주시고, 뭐든 다 해주시는 우리 아빠.....
사랑스러운 아들,딸이 아빠가 집에서만 계시는 모습을 어릴때는 이해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아빠의 자리는 돈을 최대한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사랑스러운 자식들에게는 아빠는 밖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휴일이면
손잡고 야외 나들이를 가거나 힘차게 뛰어 놀아주는 눈높이 아빠가 아닐까 합니다.
-. 주식을 전업으로 하게 되면 삶 자체가 헝클어 집니다.
집안에 컴퓨터 모니터와 장기간 친구하다 보면 밖에 사회생활에 나태해 집니다.
생활공간이 갈수록 줄어 들고 외출을 삼가하게 되고 친구,친분이 돈독한 사람들과
자꾸 멀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 입니다.
주위에서 주식을 전업으로 한다고 하면 아직까지도 시선이 곱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주식을 한다고 하면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에 한계선이 있게 되고 진실한 친구를 잃게
될수도 있습니다.
-. 주식을 전업으로 했을 경우에 성공 확률은 얼마나 될까.
위에 표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주식 전업을 선택한 경우의 대부분은
자신은 기술적인 분석(챠트)을 자신 있게 할 수 있고 확신을 합니다.
그러나
주식은 결론적으로 챠트 분석해서 수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수익을 준다고 봐야 합니다.
위 표에서 보면
주식 전업자들이 가장 수익이 적을때가 언제일까요..!
당근...a구간과 d구간...상승구간에서 수익을 못냅니다.
주식 전업자들의 공통적인 매매 방법이 챠트 매매 입니다.
시장이 일정 구간 상승기에 접어들면 챠트매매 하는 사람들은 쥐약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조금 상승하면 당연히 조정 주겠지...이런 것을 신념처럼 믿게 되면서 각 종 보조지표를 수십게 분석해서
이제 모든 보조지표가 과열권이니니까 당근..조정이겠지...눌림목에 매수해야지...이런 생각이죠.
시장이 상승구간에서는 주식에 처음 입문한 사람들의 수익률이 훨씬 높습니다.
시장이 알아서 수익을 가져다 준 것이지요.
그럼...상승구간에서 수익을 많이 못올리는데 하락구간에서는 수익이 좋을 것인가...!!!
천만의 말씀...만만의 쑥떡이겠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상승구간에서 챠트 분석에만 메달리다가 실패하고
하락기간에는 당근..우량주 매매해야 수익이 없으니까 코스닥 잡주나 세력주에 발을 들여놓지요.
여기서 완전 망가지기 시작 합니다.
다들 경험이 있으실테니까 생략하고요.
그럼...전업자들이 가장 수익률이 좋은 구간은 언제인가....!!!
공교롭게도 막걸리박스권에서 수익률이 가장 좋습니다.
박스권에서는 챠트가 어느 정도 시장에 먹혀들지요...이럴때 다시 오만해 집니다.
그래..이거야..하면서 한마디로 내가 왕이로소이다.... 라는 망상에 빠지지요.
언론에 보도된 전업자들의 성공 요인은
현물매매에서 성공한게 아니라 파생에서 성공하면서 현물도 매매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유명한 시골의사 박경철...이 분도 의사 생활하면서 8년 동안을 공부하면서도 실패하다가
결국은 선물과 옵션을 배우면서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서 부터 수익을 올리고 지금 많은 분들의
선망이 된 그런 자리에 있는 것이 현물을 잘해서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현물만 매매해서 전업으로 성공한 예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선물과 옵션에서 성공해서 현물도 같이 한것이지요.
그러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때는 현물을 매매해서 성공했다는 보증수표를 달아주지요.
그것도 다...유명세를 이용하기 위한 주식시장의 불나방들의 장난질에 불과하다.
주식을 전업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라는
적어도 자식들이 어느 정도 커서 사리판단을 할 줄 아는 정도는 되야 할 것이고
주식으로 말아먹어도 처자식을 길거리에 내몰지는 않아야 하는 각오는 되있어야 하지만
아쉽게도...손실나면 아내,자식,친구,가족,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오로지...어디서 투자금을 조금 더 만들까...이 궁리만 하게 되지요.
저의 경험에 비춰보면
전업은 선물,옵션을 알기 전에는 절대 안됩니다.
현물로만 전업해서는 절대적으로 성공 할 수 없습니다.
아내에게 사랑 받고
아들,딸에게 존경받는 아빠이고
친구에게 의리 있는 친구이고
사회에서 멋있는 친구다...라는 애기를 듣고 싶다면
전업은 40대 중반부터나 계획을 세우십시요.
너무 주제넘는 애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