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시황 및 이슈

휴일에 들어온 투자에 참고 할만한 뉴스들

송월동청년곰 2009. 5. 11. 08:49
중국 본토 자금이 한국 증시로 본격 유입되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10일 중국 증권 업계에 따르면 50억달러를
 
외국에 투자하는 중국 상터우모건펀드
 
(上投摩根基金)가 지난달 삼성증권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한국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설정 금액의 5%인
 
최대 2억5000만달러를 한국 증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의 적격 국내 기관투자가(QDII) 자격
 
으로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로
 
남게 됐다.
 
삼성증권은 이번 건의 수수료 수입으로
 
2억3000만원을 벌게 됐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인 화샤기금도 50억달러에
 
 달하는 QDII 펀드 중 일부를 한국 증시에
 
투자키로 하고 삼성증권에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QDII 자격을 보유한 공상은행 계열 자산운용사
 
등을 비롯해 다른 중국 업체들도 한국 증시에
 
 대한 직접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 한 전문가는 "중국 본토 자금이
 
우리 증시로 흘러들어오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한국 증시가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탄탄한
 
기초 체력을 보여준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UAE 원전 입찰 사전심사 통과


한국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 중인
 
 대규모 원자력 발전 플랜트 입찰을 위한
 
사전 자격심사(PQ · Pre-Qualification)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숙원'인 한국형 원전의 첫 수출에
 
도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UAE 원자력
 
공사는 지난주 한전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이 해외 원전 입찰 PQ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AE 원자력공사는 7월까지 2곳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9월께 한 곳을 최종 사업
 
자로 확정할 계획이다.
 


한 소식통은 "PQ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수주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됐다"며 "우리 원자력 업계의 기술력과 시공 ·
 
 운영 능력을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UAE는 2017년까지 5000~6000㎿ 규모의
 
원자력 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발전 용량으로 보면
 
한국형 원전 4~5기에 해당하며 사업비만도
 
100억달러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UAE는 자국 내 전력 수요가 현재 1만6000㎿
 
에서 2020년에는 4만㎿로 급증할 것으로
 
보고 3년 전부터 원자력 발전을 대안으로
 
검토해 왔다. 발전과 담수화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 수요를 원전으로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로 마감
 
하면서 이번 주 우리증시에 대한 핑크빛
 
전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하락을 기회로삼을 수 있는
 
올바른 종목선택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
 
합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등 주요지수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일일 최고 수준까지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4월 비농업부문고용지수의
 
감소폭이 둔화된 가운데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안정을 제공할 것"이라는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등이 함께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JP모간체이스가 10% 이상 급등
 
하고 씨티그룹도 5% 넘게 상승하는등 특히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함께 커지고 있는 만큼 증시가 조정을 받더
 
라도 방향성을 크게 잃지 않을 '종목 중심'
 
의 전략이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1300원대에서 1200원대로 내려간 환율
 
을 감안해 그 동안 환율 수혜를 본 수출주에
 
대해선 조심스런 입장입니다.
 
 

  
[녹취] 굿모닝 신한증권 박중현 연구원
 
"전체적으로 환율수준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다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매출 증가도 쉽지
 
않기 때문에 향후 수출주의 추가적인 상승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환율이 떨어졌을 때 수혜를 입을
 
종목을 추천합니다.
 

  
[녹취]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한 달 동안 지속됐던 환율 박스권이 무너졌기
 
 때문에 이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소재,
 
금융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난주 유가가 10퍼센트 넘게 급등함으로
 
써 정유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습니다.
 
  
이제 따라가는 전략이 아닌 추세에 따라
 
숨겨진 보물을 찾는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의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선진국
 
가운데 8위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늘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 즉
 
IMF는 선진 33개국의 경상수지 규모를
 
예측하면서 한국이 선진국 중 흑자 규모가
 
8위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IMF는 한국이 지난해 64억 달러 적자에
 
서 올해 207억 달러 흑자를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선진국 중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평가했습니다.
 
 
 
 
 
추가 상승 여력있어


국내 기업들의실
 
적개선으로 코스
 
피지수의 주가수
 
익비율(PER)이
 
13배에서 11배
 
수준으로 내려간
 
 것으로 추정
 
됐다.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PER가 선진국
 
수준에서 다시 다른 신흥국가들과 비슷한
 
선으로 떨어진 것이다. 최근 단기 급등한
 
국내 증시가 고평가됐다는 주장을 어느
 
정도 불식시키는동시에 추가 상승여력이
 
남았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10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3~29
 
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
 
기준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선행 PER는
 
13.0배로,코스피지수가 처음으로 2000포인트
 
를 돌파한 2007년 7월(13.4배)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초 10배가량에 불과했던 PER가
 
1개월여 사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기업들의 예상실적이 저조한 반면 코스피지수
 
가 30% 정도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1분기 이후 애널리스트들이 기업들의
 
 이익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PER가 한결
 
낮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말 기준 PER는 11.7배로 떨어졌고
 
코스피지수가 1400포인트를 돌파한 지난
 
7일에는 11.8배로 소폭 오른 것으로 추산
 
됐다. 이는 같은 날 기준 중국의 PER(11.9배)
 
와 비슷하며 선진국 평균(13.1배)뿐 아니라
 
이머징 국가인 인도(13.2배)나 대만(25.0배)에
 
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국내 증시가 인도나 대만보다 저평가돼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가 북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8일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26.3%의 점유율로 3분기째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에 비해 2.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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