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요.
하루종일 급격하게 등락하는 지수 때문에 고생들 많으셨지요.
저 또한 오늘 하루 아주 바빴습니다.
정말 정신 없게 만들더군요.
오늘은 선지챠트가 하등 쓸모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그거보고 대응하다간 꼼작없이 낭패를 보고 말았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오늘 지수풋 추매를 좀 했고.. 종목 콜에서 수익이 좀 났습니다.
하루종일 정신없이 시달렸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특히...
오늘은 외인들 움직임이 아주 이상한 날이었고....
선지는 파란불인데 종지는 빨간불...
그리고 코스피200지수와 선지의 괴리...
장중 내내 약 1포인트 가량 코스피 200지수가 선지보다 항상 앞서 있었죠..
그리고 하루종일 프로그램 물량이 출회 되었습니다.
좀 이상하다는 생각들 안 드시던가요..
프로그램물량이 나오면 외인들과 일부 개인들이 받아내고..
선물은 계속 던져대고
선물이 내리는데도 현물은 올라가고..
오늘은 선물과 현물이 따로따로 난동을 부리는 하루였습니다.
이게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상하다... 왜 외인들이 선물은 팔고 현물을 사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님들은 그런 생각 안 드시던가요. 궁금해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지를 궁금하게 여기시고 그 이유를 찾아보려고 하셨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거기에 답이 있거든요.
오늘의 장의 흐름을 읽어내는 답이 거기에 있습니다.
선지 챠트를 보면
외인들이, 선물을 조금 올리고 털어내고 또 올리고 털어내고 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팔면서 동시에 현물을 사 들였죠.
왜 그랬을까..
여기서 한가지 가정을 해 봅니다.
저들이 이제 여기쯤을 정점으로 보고 물량 털기를 해야 하는데
선물 몽땅 정리해서 그대로 빠져 나간다고 가정을 하면
환율은 급등을 할 것이고 주가는 폭락을 해 버리겠지요
선물을 팔아치우면 가뜩이나 가득차있는 프로그램매도차익잔고물량이
한꺼번에 출회가 되고 그러면 그 물량공세 때문에 지수가 심한 타격을 입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저들이 빠져나갈 시간이 줄어 듭니다.
그래서 선물을 처분할때 프로그램 물량이 나오면 그것을 선물 처분한 돈으로 사 들였다고 볼수 있지요.
간단히 말하면 안전자산으로 잠시 대피를 시켜 둔 것입니다.
현물쪽으로 옮겨서 잠시 보관을 시켜 두는 것이지요. 보관.
그리되면 외인들이 갑자기 빠져나갔다는 인상도 안주면서 걷으로 보기엔 현물을 사 들이는것 처럼 보이게
됩니다. 또한 현물에 가져다 놔봐야 우리나라는 하한제가 있으므로 제아무리 폭락을 한다해도
기껏해야 -15%입니다. 그것도 대 폭락을 해야 그런것이고 요즘같은 장에 하한가가 나올리도 없지요
그러니 개미들에게, 외인들이 현물을 사 들이고 있다...이제 본격적으로 매입에 들어간 모양이다..
하는 인상도 줄수가 있고 현물을 매입 하니까 당연히 주가도 오르게 되지요
선물에서 수익내고 현물에서 수익 또 내고... 여기서 벌고 저기서 벌고...
하여간 그렇게 된 것이라고 가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주 재밌는 장이 연출 된것이 아닐까... 저 나름 이렇게 해석을 해 봤습니다.
뭐...아님 말구요..
하지만 그동안 많은 시간을 통해 저들의 행태를 지켜본 바에 의하면 거의 대부분은 그렇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조금 더 깊게 생각을 해 보면
저들이 이제 슬슬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유추해 볼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저들이 짜놓은 이번 상승 시나이오의 마지막 수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예고도 없이 갑자기 순매도로 돌아서 연일 현물을 팔아치우는 그 못된 짓거리를
곧 시작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이제... 내일 하루 저들의 행태를 조금 더 지켜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교묘히 속이고 눈가림하고 트릭을 일삼는 저들의 행태를 예의주시 해야 합니다.
우리모두 우리의 계좌잔고를 지켜내야하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언제 저들이 우리 돈을 홀라당 먹어치우고 룰루랄라 약올리며 줄행랑을 치는지 눈 크게 뜨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방심하는 사이..
저들은 우리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휘 갈겨서 우리를 혼절 시키고 저 멀리 제 나라로 달아나 버릴것이니까요.
그러기 전에 보초를 잘 서야 합니다.
오늘 저들의 움직임이 제 눈엔 그렇게 포착이 되었지요.
어쨌든 쬐금 눈치를 챘으니 그리 쉽게 도망은 못 갈 것입니다.
하지만...우리에겐 내일의 전쟁이라는것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제 부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찌 준비를 할 것이냐..
내일은 저것들이 또 어떤 트릭을 써댈지 자못 궁금합니다.
내일도 오늘같은 방법을 쓸까요.
아마도 내일은 오늘밤 벌어지는 다우극장을 발판삼아 장난을 쳐 대겠지요.
지금 미선이는 하락을 하고 있군요.
아마도 GM더러 6월초까지 파산신청 내라고 했다고 저러는 모양인데...
그건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고 무려 5개월이나 울궈먹은 사건이니 새삼스러울것도 없습니다.
그러면 그건 시장에 별 영향을 안 미칠것이고..
그렇담 내일 발표할 은행들 실적 때문일까요..
웰스파고 실적은 약발이 다 됐는지??
하여간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기를쓰고 8300까지 밀어 올리려고 별별짓을 다하긴 할겁니다.
그래야만 상승2차그림이 완성이 되거든요.
안그러고 저기서 그냥 무너져 버리면 정말 죽도밥도 안됩니다.
실망실망 대실망한 투자가들이 매몰차게 주식시장을 떠나버릴 것이기 때문이지요.
쟤들은 지금 엄청 급합니다.
잘못하면 정말 상상도 못할 최악의 상황까지 치 달을수 있기 때문에 지금 사력을 다해
그 무언가 살리기 작업을 감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무언가가 살아나지 못하면 정말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대 공황에 빠지게 되고 수 많은 시간을
그것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웬만한 악재 가지고는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할 만큼 강력한 상방의지를 내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주 미국장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그럼 미국하고 우리하고는 어떤 연관성이 있게 될까요.
미국이 오르면 우리도 오를까요?
미국이 떨어지면 우리도 떨어질까요?
어느쪽이라고 보십니까.
저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미국이 앞으로 어찌되든
우린 이미 저들이 8300-8400 까지 도달했을때 우리가 가야할 곳을 미리 와 있기 때문이지요.
아니 그 이상 와 있습니다.
그러니 별 영향이 없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충분히 오버슈팅 돼 있다는건 여러분도 알고 저도 알고 기관도 알고 외인도 알고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전세계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있는 곳이 한국증시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죠.
그렇담...우린 우리대로 가겠죠..
삼전 챠트를 잠깐 보니 .... 무언가 말하고 싶어 안달이더군요..
제 귀에만 들리는지 모르겠지만... (빨리 피해!!)==> 요렇게 말하는듯 보였습니다.
내일 하루 더 지켜보도록 하지요
님들도 내일 하루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성투하시고
저들이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상승의 주체는 저들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보조역할만 충실히 했지요.
모두들 성투하시고
승리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밤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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